趨炎附勢之禍 추염부세지화 甚慘亦甚速 심참역심속 棲恬守逸之味 서염수일지미 最淡亦最長 최담역최장가장 열을 쫓듯 세력에 빌붙는 자는 심히 비참하고 또한 심히 빨리 무너진다. 조용하고 편안히 삶을 고수하는 맛을 아는 자는 담백하고 또한 가장 오래 간다. 趨炎(추염) : 따뜻함을 쫓다. 권세에 아부하다 다른 말로 趨炎附熱추염부열이라 한다. 附(부) : 아부하다, 달라붙다 棲恬守逸(서염수일) : 조용하고 편안한 삶을 지키다 棲(서) : 깃들다, 머물다, 안정되다 恬(염) : 편안하다, 고요하다 逸(일) :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