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富我仁 피부아인 彼爵我義 피작아의 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군자고불위군상소뇌롱 人定勝天 인정승천 志壹動氣 지일동기 君子亦不受造化之陶鑄 군자역불수조화지도주 저들이 부유함으로 하면 나는 인으로 하고,저들이 벼슬로 하면 나는 의로 한다.군자는 결코 임금과 재상에 휘어 잡혀서는 안된다. 사람의 마음이 정하면 하늘의 운명을 이겨내고 의지가 한결같으면 기운을 움직이니,군자도 운명의 단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彼富我仁 彼爵我義 (피부아인 피작아의)는벼슬(爵)로만 대하는 제나라를 떠나게 된 맹자가증자의 말을 꺼내 항변한 내용에서 나온 글이다.曾子曰 증자왈晉楚之富 不可及也 진초지부 불가급야彼以其富 我以吾仁 피이기부 아이오인彼以其爵 我以吾義 피이기작 아이오의吾何慊乎哉 오하겸호재증자가 말하길 ‘진과 초의 부유함은 내가 따라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