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不可不虛 심불가불허 虛則義理來居 허즉의리래거 心不可不實 심불가불실 實則物慾不入 실즉물욕불입 마음은 비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비우면 의리가 들어와 살게 된다. 마음은 옹골지게 참되지 않으면 안된다. 옹골지면 물욕이 들어오지 않는다. 不可不(불가불) :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반드시 ...해야 한다.虛(허) : 마음을 비우다, 겸허하다. 虛心은 아무 생각이나 거리낌이 없는 마음을 말한다. 《莊子장자》雜編잡편>漁夫어부>에 공자가 어부에게 자신을 얘기한 말은 이렇다 丘少而修學 구소이수학 以至於今六十九歲矣 이지어금육십구세의 無所得聞至敎 무소득문지교, 敢不虛心 감불허심 “저는 어려서부터 학문을 닦아 지금에 이르러 나이 69세입니다만 아직도 지극한 가르침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