悠悠昊天 曰父母且 유유호천 왈부모저 無罪無辜 亂如此憮 무죄무고 난여차호 昊天已威 予愼無罪 호천이위 여시무죄 昊天泰憮 予愼無辜 호천태무 여신무고 亂之初生 僭始旣涵 난지초생 참시기함 亂之又生 君子信讒 난지우생 군자신참 君子如怒 亂庶遄沮 군자여노 난서천저 君子如祉 亂庶遄已 군자여지 난서천이 君子屢盟 亂是用長 군자루맹 난시용장 君子信盜 亂是用暴 군자신도 난시용포 盜言孔甘 亂是用餤 도언공감 난시용담 匪其止共 維王之邛 비기지공 유왕지공 아득하고 끝없는 하늘을 부모라 하네. 죄도 없고 허물도 없는데 이리 크게 어지러운가? 하늘이 이미 으르렀어도 난 참으로 무죄였고 하늘이 크게 허탈하여도 난 참으로 허물이 없네. 난이 생길 때 어그러짐의 시작은 이미 받아들였고 난이 또 생기자 군자는 참언을 믿게 되었지. 군자가 분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