豈曰無衣七兮 기왈무의칠혜 不如子之衣 安且吉兮 불여자지의 안차길혜 豈曰無衣六兮 기왈무의육혜 不如子之衣 安且燠兮 불여자지의 안차욱혜 어찌 옷이 없다 합니까? 일곱입니다. 그대의 옷보다는 못하지만 편안하고 좋습니다. 어찌 옷이 없다 합니까? 여섯입니다. 그대의 옷보다는 못하지만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子(자) : 周왕을 말한다. 燠(욱) : 따뜻하다 《주례》 에 관작을 아홉 등급으로 나눠 9명(命)이라 했다. 일명은 직책을 받음이고 (壹命受職) 이명은 관복을 받음이고 (再命受服) 삼명은 지위를 받음이고 (三命受位) 사명은 제기를 받음이고 (四命受器) 오명은 법칙을 하사받고 (五命賜則) 육명은 관직을 하사받고 (六命賜官) 칠명은 나라를 하사받고 (七命賜國) 팔명은 주목으로 삼으며 (八命作牧) 구명은 백작위를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