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전집
138. 陰惡禍深 陽善功小 음악화심 양선공소
허접떼기
2024. 6. 3. 18:59
惡忌陰, 善忌陽 악기음, 선기양
故 고
惡之顯者禍淺而隱者禍深 악지현자화천이은자화심
善之顯者功小而隱者功大 선지현자공소이은자공대
악은 음지를 꺼리고 선은 양지를 꺼린다.
그래서
악이 드러나면 재앙이 얕고 숨으면 재앙이 깊고
선이 드러나면 공이 작으나 숨으면 공이 크다.
忌(기) : 싫어하다, 꺼리다.
陰陽(음양) : 드러나지 않은 곳과 다 보이는 곳
이글에서
음은 사물의 뒷면, 잘 보이지 않는 곳을 말하고
양은 모두가 다 볼 수 있는 곳을 말한다.
顯(현) : 드러나다, 보이다
禍(화) : 재앙, 재화, 사고